본문 바로가기

피부 건조증 치료하는 목욕 습관 4가지, 이렇게만 따라해도 100% 치료 됩니다.

일곱 번째 난장이 2024. 8. 18.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피부가 갈라지는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저도 겨울에는 밤마다 피부가 건조해, 가려움증이 말이 아닙니다.

 

이게 처음에는 날씨 때문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좀 찾아보니 잘못된 샤워 습관이 문제였던 것 같더라고요.

 

오늘은 한번 알아두면 피부 건조함을 막는 샤워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1. 피부 건조증, 그냥 넘어가면 안 돼요

피부-건조증.jpg

피부가 건조해지면 종아리나 허벅지처럼 피지선이 적은 곳부터 가려움이 시작되는데요,

점점 옆구리, 허리까지 번지게 돼요.

 

이때 각질이 비듬처럼 날리고, 긁다 보면 피부에 상처가 나서 피가 나는 경우도 있어요.

사실, 이러다 피를 본 적이 있습니다.

 

특히, 갱년기 이후의 여성분들은 더더욱 조심해야 해요. 갱년기에는 온몸의 진액이 마르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노화로 수분량이 줄어들면서 피부건조증이 더 심해질 수 있거든요.

 

거기에 만성질환까지 겹치면 가려움증은 더 심해질 수밖에 없죠.

 

2. 건강한 목욕 습관, 이렇게만 따라 하세요

피부가 가렵고 예민한 상태에서 매일 샤워를 하는 건, 사실상 피부에게는 고문이나 다름없어요.

그렇다고 씻지 않을 순 없지요. 조금만 방법을 바꿔보자는 거죠. 그래서 제가 찾은 방법들을 소개해드릴게요.

 

1. 샤워는 짧고, 간단하게!

일주일에 3번, 딱 3분 내로 샤워해 보세요. 너무 짧다고요?

사실 땀이 별로 나지 않는 계절에는 이렇게 짧게 씻어도 충분합니다.

 

몸을 물에 푹 담그는 목욕이나 사우나는 1~2주에 한 번 정도만 해도 되고요.

각질이 너무 많이 씻겨 나가면 오히려 피부 보호막이 손상될 수 있으니까요.

샤워 빈도 샤워 시간 목욕 / 사우나 빈도
주 3회 3분 이내 1-2주 1회

 

2. 보습제, 이것만큼은 꼭 발라주세요!

보습제는 하루 3번, 그리고 씻고 나서 3분 안에 발라주는 게 포인트예요.

팔과 종아리처럼 피지 분비가 적은 부위는 특히 꼼꼼하게 발라주세요.

 

가려움이 심할 때는 얼음팩을 잠깐 대주면 진정이 되고, 그 후에는 보습제를 덧발라주는 것도 좋아요.

중요한 건, 보습제를 바를 때 손을 깨끗이 씻고 발라야 합니다.

 

3. 세정제 사용법도 중요해요

몸 전체에 세정제를 바르기보다는 얼굴, 목, 가슴, 등처럼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만 씻어도 충분해요.

나머지 팔다리와 배 같은 부위는 피지선이 적어서 자주 씻으면 오히려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어요.

 

그리고 샤워 후 보습제를 바를 때는 세정제를 쓰지 않은 부위에 듬뿍 발라주세요!

 

4. 때밀이, 이제 그만!

때를 밀어내면 피부가 보들보들해져서 좋긴 한데요.

사실 이게 피부 건강에는 안 좋다는 거 아시나요?

 

때밀이를 자주 하면 피부의 보호막이 손상되고, 각질이 더 많이 생기게 돼요.

만약 "저는 매일 밀어도 때가 나와요" 하시는 분들이라면, 두 달 정도 때밀이를 쉬어보세요!

 

그렇게 하면 피부가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답니다.

 

마무리

깨끗하게 씻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과하게 씻는 건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든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지금부터라도 샤워 습관을 바꿔본다면 작은 변화가 피부 건강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답니다.

여러분도 건강한 목욕 습관으로 겨울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 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