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몰랐는데, 나 리프팅 했어요… 세르프 진짜 미쳤음

최근 피부과 리프팅 시술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걸 느끼고 계신가요?

예전처럼 ‘무조건 팽팽하게’ 당기는 것보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어려 보이는’ 리프팅이 대세입니다.

 

그래서 요즘엔 '조용한 리프팅', '슬로에이징' 같은 키워드가 자주 등장하죠.

저 역시 이 흐름 속에서 세르프(XERF)라는 신개념 고주파 리프팅 시술을 알게 되었고, 직접 체험해보았습니다.

 

자연스럽지만 확실한 변화, 요즘 리프팅 트렌드는?

울쎄라와 써마지, 이 두 가지 시술은 리프팅과 타이트닝을 대표하는 이름들이죠.

 

각각 지방층과 진피층을 타깃으로 하며,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 ‘확실한 효과’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효과를 한 번에 기대할 수 있는 시술이 나왔다면 어떨까요? 바로 세르프입니다.

 

세르프(XERF) 시술이란?

세르프는 모노폴라 고주파를 이용한 리프팅 시술로, 6.78MHz와 2MHz 두 가지 주파수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한 주파수는 진피층의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고, 다른 하나는 피하지방층까지 자극해서 탄력과 윤곽 정리에 효과를 줍니다. 쉽게 말해 울쎄라와 써마지를 하나로 합친 것 같은 구성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빨라요.

 

시술 전후, 정말 괜찮았을까?

솔직히 저는 리프팅 시술을 받을 때 통증과 다운타임이 가장 걱정이었어요.

 

그런데 세르프는 의외로 마취크림만으로도 충분했어요. 어떤 병원은 아예 마취크림도 생략한다고 하더라고요. 시술 중에도 열감은 느껴졌지만 고주파 특유의 따가움이나 무서운 통증은 없었고, 쿨링 기능이 동시에 작동해서인지 ‘앗, 살짝 뜨겁네’ 정도였지 전혀 참기 힘든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시술 당일 세안을 하려다 거울을 봤는데, 턱선이 살짝 올라간 느낌이 확실히 있었어요. 물론 고주파 시술은 콜라겐 재생 주기에 따라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2~4주 후가 진짜 변화의 시작이라고들 하죠. 실제로 저는 시술 3주 차쯤 되었을 때부터 ‘요즘 피부 왜 이렇게 좋아졌냐’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세르프 추천!

- 울쎄라는 부담스럽고, 써마지 하나만으론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
- 통증 없이 자연스러운 피부 리프팅을 원하시는 분
- 다운타임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한 시술을 찾는 분
- 탄력 저하와 볼처짐이 동시에 고민인 30~40대 이상
- 조밀하고 단단한 피부를 원하면서도, 피부 결 개선까지 바라는 분

 

세르프 시술 후 변화 요약

• 페이스라인 정돈 효과
• 피부 속에서부터 탄탄해지는 느낌
• 모공이 작아진 듯한 피부결 개선
• 화장이 훨씬 잘 먹음
• ‘동안 피부’라는 칭찬

 

시술 간단 요약 정보

- 시술 시간: 약 30분
- 통증: 마취크림만으로도 대부분 무난
- 회복기간: 사실상 없음
- 추천 주기: 6개월~1년 주기
- 부작용: 거의 없음, 민감한 부위만 약간 뜨거운 느낌
- 비용: 병원별 차이 있으나 울쎄라/써마지 대비 합리적

 

마치며

세르프 시술은 한마디로 ‘내일이 기다려지는 시술’이었어요. 통증도, 회복기간도 거의 없으면서 이렇게 눈에 띄는 효과가 있으니 ‘왜 이제야 알았을까?’ 싶더라고요.

 

물론, 리프팅 시술은 개인의 피부 상태나 기대 효과에 따라 맞춤형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자연스럽고 조용한 변화, 그리고 꾸준한 슬로에이징을 지향하는 분들께는 세르프가 정말 잘 맞는 선택일 수 있습니다.

 

꽃이 가장 예쁘게 피어나는 순간은 짧지만, 그 찰나의 빛나는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그건 세르프 같은 기술 덕분이 아닐까요?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게 아니라, 피부 본연의 힘을 되찾는 기분. 그게 진짜 리프팅의 가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